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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판으로 만든 투박한 썰매에 몸을 실어 씽씽 달리는 얼음지치기는 옛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에 젖게 한다.
의령군 가례면 요도마을은 산세가 좋고 물이 맑아 빙질이 좋다. 탁 트인 얼음판은 길이가 100m, 폭이 30m가 넘는 천연 놀이터이다. 수심은 50㎝로 안전하기까지 하다.
요도마을 주민들은 만국기를 달고 손수 썰매 10대를 만들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이 이틀 지난 22일 마을에 하나뿐인 어린 복덩이는 썰매 타기가 어색한지 불안한 표정이지만 동네 어르신들은 추억에 빠져 신이 났다.
이번 설 연휴, 추억의 앉은뱅이 썰매 타러 의령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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