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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조직 개편 단행…'트럼프 2기' 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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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대외 환경…전방위적 대응
기업가정신발전소·민생경제TF 신설

한국경제인협회가 '트럼프 2기'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하는 등 새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경협은 급변하는 대외 정책 환경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럼프 2기 TF는 신속한 정책 모니터링과 분석, 대응 방안 제시, 미국 현지에 한국 경제계 입장 등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TF 조직은 한국경제연구원·국제본부·경제산업본부 등 부서에서 인원들을 차출해 10여명으로 구성했다.


한경협, 조직 개편 단행…'트럼프 2기' TF 가동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입주사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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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기업가정신 발전소와 민생경제 TF도 신설했다.


기업가정신 발전소는 지난해부터 밝혀온 기업가정신 사업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의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게 주요 목적이다. 초대 소장은 정철 연구총괄대표(CRO)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이 겸임한다.


민생경제 TF는 한경협의 오랜 경험과 자산을 활용해 얼어붙은 민생 경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물가 안정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경협은 "올해 조직 개편의 3대 핵심 키워드는 성장동력 확충, 민생 회복, 트럼프 2기 시대 대응"이라며 "사업보국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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