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미 현지생산 늘려
수주잔고 5조원 돌파
경남 창원과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이차전지 관련 부품 등 글로벌생산라인을 가진 주식회사 신성ST가 저장용 대형배터리 ESS 중요부품생산을 북미로 확대하면서 수주잔고 5조원을 돌파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총매출 80%를 ESS와 전기차 분야에 중요부품을 생산하는 신성ST는 플레시블이라는 모듈케이스및 수냉식 열관리부품 히트싱크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같은 상장사인 신성ST의 영업실적은 SK증권에서 밝혔다.
신성ST는 지난해부터 이차전지 셀 제조 전문대기업으로부터 중대형 ESS완제품 북미 현지 위탁 제작을 수주받음으로써 올해부터 북미 켄터키주에서 생산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올해까지 수주받은 5조원은 납품까지 6년에서 7년까지 걸리므로 연간생산은 6000억원에서 8000억으로 전망했다.
SK증권 나승두연구원은 “전력 수요증가에 따라 에너지 자립화 확보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지역에서 ESS관련업종 생산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성에서도 올해부터 미국켄터키에서 생산라인을 확대해 미주지역의 이차전지 관련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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