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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청소년 대상 마약 예방 교육을 확대해 총 215만명에게 이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마약 예방 교육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식약처는 교육부 학생안전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전문 예방 교육 강사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215만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교육 대상 학생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22% 늘었다.
예방 교육 사업 예산도 작년 47억원에서 올해 55억원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대안학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자료도 개발한다.
마약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체험형 교육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추가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마약 예방 교육이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단체 등과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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