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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농식품부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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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조성·건축 공사…총 사업비 100억
임대주택·커뮤니티시설 등 복합주거단지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30여 가구의 청년 임대주택과 커뮤니티시설 등 복합 주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신안군, 농식품부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선정 신안군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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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도초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264억 원)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단독주택형 임대주택 30호, 커뮤니티시설 등을 조성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주거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또한, 커뮤니티시설 내에는 보육시설, 헬스장, 독서실 등 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인근 주민들과 청년들과의 화합하는 장으로 조성된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원)으로 부지조성 및 건축공사 등을 실시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청년 임대 가구 30여 가구 및 공동이용시설로 조성돼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그동안 스마트팜 입주 등을 희망하는 관외 청년들의 주거시설이 부족해 귀농·귀촌을 포기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며 “사업을 조기에 완공해 농촌 지역으로 청년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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