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교통안전·소통 확보 등
광주경찰이 설 연휴를 앞두고 단계별 특별 교통관리에 돌입한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하루 평균 인원 84명(경찰·기동대)과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26대를 활용해 단계별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설 준비로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주변 도로에 경력을 배치해 교통 무질서 및 혼잡을 예방한다.
또 전통시장 주변은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다만,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혼잡을 가중하는 2열 주차 및 교통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계도를 실시한다.
귀성 시작인 오는 24일부터 귀경이 마무리되는 내달 2일까지 광주로 진·출입하는 고속도로 및 순환로 연계 구간인 동광주IC 등 36개소에 교통경찰, 경찰 오토바이 등을 집중 배치한다.
아울러 교통정보센터 돌발정보시스템을 활용, 정체 구간 및 우회로를 안내하고 TBN 교통방송과 교통 안내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전파해 차량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성묘 차량 교통관리를 위해 설 전날과 당일 5·18민주묘지, 망월묘지, 영락공원 주변에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80명을 배치해 차량 혼잡 완화 및 교통편의를 돕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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