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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디딤펀드 수탁고 3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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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 의 수탁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들어 6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디딤펀드 중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가장 많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디딤펀드 전체 개인투자자 증가분 150억원 중 40%가 넘는 규모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1개월 수익률 3.54%를 기록하며 디딤펀드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업계 디딤펀드 평균 수익률 대비 2.3%포인트 초과한 수치다.


신한 디딤글로벌EMP펀드는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밸런스드 펀드(BF)다.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 투자위험이 상이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변동성을 낮췄다. 금융 시장 상황과 자산가치 변동에 대응하여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변동성을 관리하면서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연금자산의 한 축을 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딤펀드 출시 이후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클래스를 통해 245억원이 유입되며 95%의 자금이 노후대비를 위한 투자로 확인됐다. 디딤펀드가 연금투자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투자처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글로벌투자운용본부 권순규 담당 운용역은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새로운 미국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통화는 달러 강세, 채권은 금리 상승, 주식은 미국 증시 수혜 업종 위주의 상승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물가와 주요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은 이전보다 낮아진 상황"이며 "당분간은 앞으로 실제 실행되는 미국의 재정, 산업, 외교, 관세, 이민 등의 주요 정책 변화 정도와 실행 시기 등이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미국의 정책적 변화에 따른 자산군, 투자 지역, 업종, 종목별로 성과의 차별화가 심화할 수 있다"며 "디딤펀드의 선별적인 자산배분전략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현재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농협은행, 부산은행,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제주은행, 미래에셋생명, 교보생명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자산운용, 디딤펀드 수탁고 3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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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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