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섬유센터에서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소통 프로그램 추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는 23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섬유패션업계 중소기업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소통에는 이창섭 중진공 기획관리이사, 최문창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기획관리본부 상무를 비롯한 섬유패션업계 중소기업인 10여명이 참석해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성장 단계별 정책자금 지원 ▲외국인 전문인력 활용 방안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 ▲밸류체인 안정화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간담회 참석 기업인들은 국내 섬유패션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및 일자리 대책과 지자체·정부 산하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한 현장 중심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중진공은 이날 현장 의견을 수렴해 향후 신규 지원사업 발굴 등에 적극 반영,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집중할 방침이다. 이창섭 중진공 기획관리이사는 “국내 섬유패션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가 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번 찾아가는 중진공을 시작으로 기업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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