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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구민과 소통투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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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18개 동 주민센터 돌며 핵심사업과 동별 현안 공유
구민 목소리 직접 듣고 ‘구민 원하는 것’ 정책 반영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구민과 소통투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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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새해를 맞아 지난 14일부터 3월 중순까지 18개 동 주민센터를 돌며, 올해 핵심사업과 동별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투어’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통투어’에서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및 빗물펌프장 신설 ▲영등포역 쪽방촌 정비 ▲준공업지역 활성화 등 올해 핵심사업과 ▲건강 맨발길 추가 조성 ▲상습 침수구역 예방 ▲통학로 개선 등 다양한 동별 현안을 설명한다.


지방자치의 핵심은 ‘구민 목소리’인 만큼 소통투어를 통해 구민 의견을 듣고, ‘구민이 원하는 것’을 정책에 담아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미이다.


앞서 진행된 당산2동과 도림동, 문래동의 구민들은 구청장과 동장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지역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 아이들 안전을 위한 아파트 주변 횡단보도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폐쇄회로(CC)TV 구축 등을 건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취임 이후 구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취임 후 첫 신년에는 경로당 전체 170곳을 찾아 어르신과 소통했고, 44개소의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구청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양방향으로 소통하고자 ‘우리동네 톡파원’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군 무료 수송버스’ 운행은 한 예비군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시작된 사업으로, 구는 구민과 밀착 소통하며 구민이 원하는 바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동별 현안을 세심히 챙기고, 구민이 원하는 바를 정책에 반영하여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대의 민주주의의 단점을 보완하고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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