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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해빙기 ‘포트홀 기동보수반’ 24시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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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특별기간 지정 시민 안전 총력
상반기 노후·훼손 도로 122㎞ 재포장 추진

광주시, 해빙기 ‘포트홀 기동보수반’ 24시간 가동 포트홀 복구작업 자료사진.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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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도로파임(포트홀)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월 말까지를 특별기간으로 지정, 기동보수반을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포트홀은 도로 표면이 항아리 형태로 움푹 파이는 것으로, 차량이 도로파임 구간을 밟고 지나가면 차량이 파손되거나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상황에 따라 최대 6개조 18명으로 구성된 ‘포트홀 응급보수 기동반’을 주야간 구분 없이 24시간 운영한다. 시는 이를 통해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포트홀을 신속히 보수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리도로인 왕복 4차로 이상에서 발생한 포트홀 건수는 2022년 1만429건, 2023년 2만3,448건, 2024년 3만3,82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발생 건수의 절반 이상이 해빙기인 1~3월에 집중 발생한다.


도포트홀 신고 방법은 광주시 빛고을콜센터,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팀으로 전화하거나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면 된다.


시는 올 상반기 빛고을대로 등 18개 노선과 전체 도로에 산재한 소규모 포트홀 다발 구간 약 122㎞의 도로를 재포장하는 등 항구복구 공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24시간 포트홀 기동보수반을 운영하고 항구복구 공사를 신속 추진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도로관리 체계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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