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올해 총사업비 약 9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경관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연수동 야간 특화거리 조성, 동남아파트 상가 간판개선, 경관(조형물)시설물 정비 등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총사업비 4억원을 들여 연수동 먹자골목 일원에 방범용 CCTV 설치, 보도블록 교체, 경관조명 설치 등을 진행하는 연수동 야간 특화거리 사업을 통해 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야간 거리환경을 제공한다.
또 인천시의 2025년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4억원으로 동남아파트 상가(동춘동 943번지)의 노후화된 간판을 교체하고 미관을 개선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밖에 구는 기존에 설치된 경관시설물(27곳)과 공공조형물(40곳)에 대해 안전성을 유지하고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약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의 품격을 높이고, 주민의 안전한 일상 환경을 조성해 체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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