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먹거리·미래 성장 동력 발굴 강조
"금융시장 변동성 모니터링, 성장 가속화"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20일 광주은행 KJ상생마루에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논의하는 2025년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경영전략 회의에서는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부점과 직원을 시상하며 격려했다. 또 지난해 경영성과와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구체적인 경영방침과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임직원들의 세일즈 능력 향상을 위해 홈쇼핑 최다매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리얼세일즈㈜ 황현진 대표를 초청해 ‘내일이 그려지는 영업의 품격’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됐다.
고병일 은행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 성장 동력 강화 ▲핵심 역량 강화 ▲지역 밀착·ESG 경영 고도화 ▲질적 성장을 통한 내실 경영 추진 등을 강조했다.
세부 전략으로는 ▲신시장 개척을 위해 미래전략팀과 외국인전략사업팀을 신설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미래 성장동력 강화 ▲기업금융센터, 거점별 WM라운지, 외국인 전문 금융센터 운영을 통한 고객 맞춤형 채널 전략 추진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 ▲상생 금융 지원을 통한 지역 특화 ESG 경영 확대 ▲핵심 사업을 통한 전략적 자산 증대 등이다.
특히 불안정한 대내외 정치 상황 속에서 금융시장 변동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과감한 리더십 추진을 통해 영업 자산 성장을 가속해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을 당부했다.
고병일 은행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 위축과 한국 경제의 1%대 저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제4의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는 ‘상전벽해(桑田碧海)’의 금융환경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불확실한 금융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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