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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천엔 뭐가 살까?… 부산보건환경연구원, ‘부산 지방하천의 생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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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동물 36종·어류 19종·조류 30종·수변식물 26종 소개

부산 하천의 밑바닥엔 무슨 생물이 살까?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하천 생태 가이드북 ‘부산 지방하천의 생물’을 발간했다고 21일 알렸다.


연구원은 하천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하천 서식 생물에 관심있는 학생 등 시민에게 부산 하천의 생태환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하천생태환경과 관련한 책자를 펴내고 있다.


이 책은 부산의 지방하천과 여기에 서식하는 저서동물 36종, 어류 19종, 조류(鳥類) 30종, 수변식물 26종을 소개한다.


연구원이 다년간 수행한 하천 생물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삼락천 등 부산 지방하천에서 채집한 생물을 토대로 제작됐다. 또 전문적인 내용을 배제하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용어로 서술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


연구원은 공공·초중고 도서관 등에 책자를 무료로 배포해 책자가 수생태 정보 제공, 환경보호 교육과 인식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올해도 부산의 지방하천 수질환경과 수생태 조사를 해 지방하천 수생태계를 건강한 상태로 보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용주 부산보건환경연구원장은 “부산의 지방하천 수생태계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해 여러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책자가 부산 지방하천에 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생태 하천을 가진 부산의 자긍심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삼락천엔 뭐가 살까?… 부산보건환경연구원, ‘부산 지방하천의 생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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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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