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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와이에스티, '구강해부학 VR 콘텐츠'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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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임상 교육환경 고도화 예정

조선대·와이에스티, '구강해부학 VR 콘텐츠' 기술이전 조선대 산학협력단이 와이에스티와 ‘구강해부학 VR 콘텐츠’ 특허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조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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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용재)은 와이에스티㈜(대표이사 전영생)와 최근 ‘구강해부학 VR 콘텐츠’ 관련 특허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선대는 첨단 ICT 기술 발전과 에듀테크 시장 성장에 따라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으로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Hybrid 교수학습 환경고도화’의 대학혁신과제를 추진했다.


유선경 조선대 치과대학 교수는 지난 2023년 ‘치의학 분야 디지털 교육을 위한 VR·AR 실험·실습 콘텐츠 개발’을 기획해 조선대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와이에스티는 VR, MR, X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개발·상용서비스 경험과 기술력으로 본 사업을 수주했다. 유선경, 김흥중 교수는 와이에스티와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해 구강해부학 학습 VR 콘텐츠 시제품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


‘구강해부학 학습 VR 콘텐츠’는 VR 기술을 활용해 머리뼈, 뇌신경, 혈관, 입안 및 치아 구조 등을 시각적, 직관적인 학습 요소로 학습자에게 가상 현실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3D모델링 데이터로 제작하고, 3D엔진 환경에서 가상의 학습 공간 및 각종 3D오브젝트와 사용자 UI/UX와 연계, 학습자가 인터랙션 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유선경, 김흥중 교수는 구강해부학 학습 VR 콘텐츠 시제품의 학습 효용성과 기술에 대한 실·검증을 진행하며, 다양한 학습 데이터를 추가해 가상의 임상 교육환경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용재 조선대 산학협력단장은 "본 기술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다수 국가의 특허권을 확보할 예정이다"며 "학문적 우수성을 비롯해 기술 부분에서도 선두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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