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거복지센터, 전남문화재단 임직원 대상
전라남도 주거복지센터와 전남문화재단이 손잡고 ‘명품 전남형 만원주택’ 만들기에 나선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절감을 통해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전남도의 대표 인구정책이다.
21일 전라남도 주거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남문화재단 임직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전남형 만원주택 설명회를 갖고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전남문화재단이 추진한 ‘사회적 가치 지향 청년 프로젝트’에 참여한 수도권 청년 예술인들이 전남의 매력에 빠져 지역정착을 고려하고 있으나 주거문제로 주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추진됐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신혼부부에게는 전용면적 85㎡ 이하, 청년에게는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을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에 파격적인 임대조건을 제공한다.
곽춘섭 전라남도 주거복지센터장은 “문화예술인의 입주는 전남형 만원주택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주거복지센터는 전남개발공사가 위탁 운영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