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상원은 20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후보자의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2기 행정부 내각 후보자 중 상원 인준을 통과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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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주) 출신인 루비오 후보자의 임명안은 상원에서 찬성 99표, 반대 0표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그는 '힘을 통한 평화'라는 기조를 바탕으로 트럼프2기 행정부의 외교 정책을 이끌게 됐다.
루비오는 쿠바 이민자의 아들로 2016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경쟁자였지만 패배한 직후 트럼프의 충성파로 돌아섰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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