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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유통 화장품·의약외품 모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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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비소 등 유해물질 발견 안돼

전남도, 지역 유통 화장품·의약외품 모두 ‘안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에 유통되는 화장품을 전수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 진단을 내렸다. 전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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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 지역 내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유통 화장품과 의약외품의 품질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역별 지정 품목인 화장품 중 인체 세정용 제품류(폼클렌저·바디클렌저 등) 59건, 의약외품 중 치약제 20건을 대상으로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든 검사 대상 화장품은 납, 비소, 카드뮴, 안티몬, 니켈, 수은 등 중금속 6개 항목 모두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 설정된 허용한도 기준 이하였다.


의약외품의 경우 성상시험, pH, 유효성분 함량 등 각 제품의 품목허가증이나 품목신고증에 명시된 기준, 시험 방법에서 설정된 기준에 모두 적합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도 식품의약과의 연간계획에 따라 전남지역 유통 화장품, 의약외품 품질관리 강화 및 사전 예방적 기획 감시를 하고 있다. 올해는 화장품, 의약외품 80여건을 연 2~4회 검사할 예정이다.



양호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연구원은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화장품·의약외품이 유통되도록 지속적인 품질 검사를 시행,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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