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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은 미래 핵심"…'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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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 850개 사 선정 계획
청년·중장년 공동 창업자 지원 대상에 포함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3일 ‘2025년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창업은 미래 핵심"…'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 공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5월16일 경기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 본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입학식 겸 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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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사업은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로 구성돼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 지원, 교육 및 멘토링 제공, 투자유치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한다. 글로벌형(5개소), 지역 특화형(7개소), 투자형(6개소)으로 구분해 전국에 1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 창업기업 85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 연령이 39세 이하(1985년 1월24일 이후 출생자)이며 창업 3년 이내(예비 창업자 포함) 기업이다. 다만 올해부터는 창업 이력 등을 보유한 중장년의 경험을 청년이 활용할 수 있도록 청년-중장년 공동 창업자를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선발 평가 시 서류심사를 면제해 청년 창업가의 평가 부담을 완화하는 패스트 트랙 대상을 늘린다. 기존 서류심사 면제 대상은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기관 추천 기업 등으로 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CES 수상기업, 대기업에서 독립한 사내벤처기업, 대학·공공연구기관 소속 연구원 창업기업을 추가한다.


7개 지역특화형 청년창업사관학교의 경우 지역 주력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창업자를 50% 이상 선발할 예정이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사업화 자금 최대 1억5000만원 지원,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투자유치 지원 이외에도 글로벌 보육기관(액셀러레이터)을 활용한 진출 국가별(북미·아시아 등)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인공지능(AI) 액셀러레이터 제도 및 관련 특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초격차, 신산업 분야 등을 영위하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 구축을 위해 시카고대 폴스키센터 등 해외 창업보육기관과 교환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초격차 및 신산업 분야 등을 영위하는 창업기업이다. 올해는 60개 사를 선정한다.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과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청년 창업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혁신 등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이라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청년의 창업이 활성화되고 세계로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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