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설을 맞아 오는 23~27일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연다.
수원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게 된다.
다만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할인 대상 품목은 냉동 수산물, 선어, 조개류, 활어, 건어물 등이다. 참여 점포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당일 발행한 영수증만 환급 대상이다.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6시 30분 사이에 결제 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 본인확인을 한 후 환급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질 높은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참여했다"며 "많은 시민이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안전한 수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도 환급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6일 중방어 등 유통 수산물 3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했는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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