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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메리츠금융, 밸류업 목표 다왔다…PER10배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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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상승여력 제한적…20% 미만
미레에셋證, 투자의견 '단기매수'로 하향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수익비율(EPR)이 당초 회사가 밝힌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 목표치인 10배에 가까워지면서 주가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미래에셋증권은 이같은 판단에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 매수(trading buy)'로 낮추고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속해서 주가가 오르면서 목표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20% 미만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종가 기준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11만1800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을 3966억원으로 내다봤다. 시장전망치(컨센서스) 3815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메리츠화재는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성장하며 이익이 늘어나는 반면, 메리츠증권은 이자손익이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 이익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부적으로 메리츠화재는 전년 동기 발생한 미보고발생이익(IBNR) 관련 손실부담계약 비용이 줄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무·저해지 보험 해약률 가정 변경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채권 교체매매에 따른 손실 같은 특이 요인도 없을 것으로 추정됐다. 업계 전반적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랐지만 회사 차원에서 자동차보험 비중이 크지 않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메리츠증권은 신용공여 잔고 감소와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국내외 주식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으로 투자자예수금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새 고객들이 신용 공여를 이용할 때까지 수익으로 이어지긴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말 시장금리 반등에 채권 평가손익이 둔화하면서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도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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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미 연중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지난해 주당배당금은 전년 대비 감소한 1200원에 머무를 것"이라며 "다만 자사주 매입·소각 효과를 더하면 17일 종가 기준 주주환원율은 5.6%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클릭 e종목]"메리츠금융, 밸류업 목표 다왔다…PER10배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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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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