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고 250만원…내달 7일까지 접수
전남 함평군은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 빈집 정비’와 ‘농촌 주택개량’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촌 빈집 정비’ 지원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빈집) 50동을 대상으로 1인당 최고 250만원 빈집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심지와 가로변 등 경관을 현저히 훼손하거나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의 우려가 있는 주택을 우선순위를 정한다.
‘농촌 주택개량’ 지원사업은 ▲신축(개축·재축 포함) 최대 2억5,000만원 ▲증축 또는 대수선 최대 1억5,000만원으로 시중보다 낮은 금리(연 2%)로 융자를 지원한다.
단,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사람은 건축물 사용승인 후 해당 금융기관(농협)에서 융자 대출 이전까지 도시지역의 주택을 처분하고 농어촌 주택에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함평군민은 다음 달 7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상익 군수는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함평이 아름답고 행복한 도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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