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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 취임…“대구 혁신사업 차질없이 추진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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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정기(55)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0일 별도의 취임식없이 짤막한 소감을 밝힌 후 실·국장들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한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41회로 1998년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 취임…“대구 혁신사업 차질없이 추진할터”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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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겼으며, 국무조정실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조직진단·조직기획과장,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조직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중앙행정에서 경험뿐만 아니라 대구시정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와 재정 상황에서도 대구 혁신 100+1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겨울철 재난, 재해 예방,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다가오는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구경북신공항사업을 직접 공영개발할수 있도록 조직 확대와 특별법 개정을 위한 중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핵심 사업들이 흔들림없이 추진되도록 주도할 예정이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취임 당일 간부회의에 참석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주문하고, 이후 시의회를 방문해 주요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최우선적으로 응급의료시스템과 재난안전분야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전에는 CCTV 통합관제센터, 대구의료원을 찾아 재난·의료시스템을 점검하고 상황 근무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혁신 100+1’을 통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중요한 시기에 행정부시장으로서 일하게 되어 큰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구 출신으로서 중앙과 지방 행정에서 쌓은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 대혁신의 길로 흔들림없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진실된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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