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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무뎌진 칼이나 고장난 우산 무료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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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17개 동 주민센터 월 1회 순회하여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 운영... 세대별로 가위 포함한 칼 3개, 양·우산 2개, 2024년 일 평균 47명 이용, 한 해 동안 칼과 우산 약 3만 3152개 수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구민 일상 편의를 높이는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를 1월 1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년도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는 무뎌진 칼과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성동구 대표 생활밀착 서비스다.


버리기에는 아까운 무뎌진 칼과 고장 난 우산을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던 주민들로부터 매년 큰 호응을 받아 지난해에는 일평균 47명이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를 이용, 한 해 동안 약 3만 3152개의 칼과 우산을 수리했다.


자원절약 실천과 환경보호 동참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성동구, 무뎌진 칼이나 고장난 우산 무료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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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17개 동 주민센터를 매월 1회 순회하여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접수 마감 오후 4시 30분)다.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성동구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동 주민센터에 현장 접수하면 된다. 세대별로 가위를 포함한 칼 3개, 양·우산 2개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영업용 또는 고가의 칼(가위), 우산은 서비스가 제한된다. 다만, 칼갈이는 세 종류의 숫돌 작업을 거치고, 우산 수리는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루에 60명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접수를 한다.


이용자가 많은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일정 변경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는 특히 주민들의 체감과 만족이 높은 대표적인 생활밀착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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