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오는 30일까지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범죄·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장소를 선정해 현장 점검을 통해 취약 요소를 발굴·개선한다. 지역주민 대상으로 범죄예방·대응 교육 및 자체 방범 체계를 구축하도록 안내하고,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맞춤형 치안 대책을 수립한다. 범죄 취약 장소 대상으로 지역 경찰·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를 활용하여 가시적?문제 해결적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112치안종합상황실 중심으로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민생침해 범죄 및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민 안전을 확보한다. 고위험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은 전수 관찰해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재발 방지에 노력하고 강절도, 생활폭력, 피싱 사기, 마약류 범죄 등 주요 범죄를 엄정 단속할 예정이다.
혼잡지역 및 귀성·귀경길 단계별 맞춤형 교통관리를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 전 사고 취약 구간?혼잡 장소 사전 점검?관리를 하고, 고속도로와 연계 국도 중심으로 원활한 차량 소통 및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경찰청은 “국민이 평온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치안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민생치안 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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