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인근 한남대로 양방향 전면 통제
경찰버스·시위대에 교통 혼란 더욱 가중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이뤄지고 있는 15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 교통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관저 인근 한남대로는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관저 인근 볼보 빌딩·일신홀 앞에서 장충동 방향 차로는 2개 차로가 막혔고, 북한 남삼거리에서 한남오거리로 향하는 방면 차로도 2개 차로가 차단된 상태다.
강남이나 수원, 성남, 용인 등 경기 남부권에서 자차나 버스로 출근하는 시민들은 한남동을 거쳐 남산1호터널을 통과해야 하기에 '출근길 대란'을 호소했다. 이날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덕분에 지각했다" "5분 거리를 30분 넘게 못 가는 중" "이미 늦었다" "며칠 째냐. 진짜 화난다" 등의 글이 쏟아졌다.
관저 일대를 따라 경찰버스 100여대가 늘어서 있고, 탄핵 찬반 집회 단체의 참가자들도 관저 인근에 모이면서 교통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도심 전체 통행 속도는 시속 21.9㎞이며, 서울시 전체 통행 속도도 시속 23.9㎞로 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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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청은 안내 문자를 보내 "현재 한강진역 인근 대규모 집회로 인해 한남대로 양방향 통제 중이니 인근 통행 시 우회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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