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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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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간 리모델링 추진

경북 김천시는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이 개관 이후 24년 만에 총사업비 195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새 단장을 위한 전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 Start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 조감도. [사진=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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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예술행사에서 제일 중요한 무대막 걸이대를 당초 10개에서 43개로 증설하는 등 다목적 전문 공연장에 적합한 최신 기술을 도입해 최근의 공연 제작 흐름에 부족함이 없는 최적화된 무대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 출입구 계단을 절삭해 로비를 신설하는 등 개방감을 주고, 전시실도 가변형으로 변경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소공연장 또한 실제 공연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변경할 예정이다.


이 밖에 상주하는 각 예술단 고유 특성에 맞게 인테리어와 연습실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 공연장 객석 의자 교체 및 대공연장 2층 승강기 증설 등 공연장의 목적에 맞는 안전성과 전문성 개선에 중점을 둬 건축 및 부대 시설물 인프라를 전면 교체해 시민들이 공연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건축, 전기, 통신, 소방 등 계약이 완료되었으며, 해당 분야 현장 관계자와의 토론을 통해 더욱 나은 품질의 공사가 될 수 있도록 공사 내용을 공유했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김천 최대의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개관 후 24년이 지나는 동안 무대 시설 및 건물 내 시설물의 노후화 등으로 안전에 우려가 커지고 있어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리모델링 후 현대 트렌드에 맞는 종합예술(오페라, 뮤지컬 등)공연이 가능한 무대로 탈바꿈함으로써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 운영 및 예술의 향기가 피어나는 공간으로서 지역문화예술공간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해문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공사에 있어 제일 중요한 사항은 안전이며, 24년 만에 처음 실행하는 공사인 만큼 향후 미래 20년을 보며 질 좋은 마감재와 시스템으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리모델링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계획을 사전에 분석해 하루빨리 시민들이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영남취재본부 김규남 기자 kgn011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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