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
2년간 10억 투입…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은 14일 “남광주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에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과 2021년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이후 다시 한번 이뤄진 성과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문화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지역 특색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명품시장으로 성장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남광주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2년간 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 등 최대 10억원이 투입된다.
문화관광형시장 주요 사업은 ▲특화거리 조성 ▲쇼핑 편의시설 구축 ▲포토존·벽화 조성 ▲상품·먹거리 개발 ▲Sea Food 축제 개최 ▲시장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안 의원은 “이번 사업이 광주지역 전통시장 전체의 발전을 촉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소통하며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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