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고품질 쌀 생산 및 화훼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상토(벼 육묘용, 원예용) 및 맞춤형 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벼 못자리용 상토 지원사업은 농촌 인구의 급격한 노령화에 따라 벼 재배 농가에 가볍고 설치가 용이한 못자리 전용 상토를 공급해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고 병충해 예방과 품질 좋은 육묘를 생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신청 자격은 연천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어야 한다.
또 원예용 상토는 작년부터 밭작물 재배 농업인 대상으로 품목을 확대해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화훼농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월 14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사업 신청·접수하면 된다.
벼 못자리용 상토는 ha당 30포(40L/포)씩 농가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이며, 맞춤형 비료는 ha당 20포(20kg) 기준으로 최대 10ha까지 포당 6,000원을 정액 지원, 원예용 상토는 ha당 20포(50ℓ) 기준으로 최대 10ha까지 포당 5,700원을 정액 지원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못자리 상토 및 원예용상토, 맞춤형비료 등 지원을 받기 위해 수요 농가에서는 신청 기간 내 신청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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