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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27일까지 ‘한강 북라운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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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기념…SNS 이벤트 진행

광주신세계(대표 이동훈)는 오는 27일까지 본관 1층 광장에서 한강 작가의 책을 만나볼 수 있는 한강 북라운지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강 북라운지는 지난 2일부터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한강 작가의 책을 읽고 쉴 수 있도록 소파와 테이블 등으로 채워 독서하기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조성됐다.

광주신세계, 27일까지 ‘한강 북라운지’ 운영 본관 1층 광장에 마련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한강 북라운지에서 고객들이 책을 살펴보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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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북라운지에서는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채식주의자’, ‘흰’ 등 한강 작가 대표작 15종 외 한강 작가 추천 도서 5종을 포함해 총 20여종의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북라운지에는 작가 소개 및 대표작 설명 부스도 마련해 한강 작가에 대한 이해도를 넓혔다. 더불어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텍스트힙’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는 ‘내 마음에 울림을 준 한 문장’이라는 주제로 독서 중 인상 깊은 구절을 메시지 카드에 적어 나무에 신세계 백화점 앱 아이디와 함께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한강 스페셜 에디션’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한강 북라운지 방문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광주신세계는 한강 북라운지 행사 종료 후 구매한 도서를 ESG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며 “지역민들이 편히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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