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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참전유공자·보훈대상자 '명예수당'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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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우 강화 차원 3만원씩 올려 지급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 등에게 주어지는 명예 수당을 인상하는 등 예우를 강화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등 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지자체 명예 수당을 인상해 지급한다.

진도군, 참전유공자·보훈대상자 '명예수당' 인상 제12회 보훈가족 한마음 어울림 마당에서 김희수 진도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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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참전유공자 및 무공수훈자 명예수당’은 기존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참전유공자 및 무공수훈자 배우자 수당’과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수당’은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각각 3만원씩 인상됐다.


지급 대상자는 진도군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국가보훈대상자 등 519명이며, 2025년 예산은 8억7,300만원이다. 보훈 관련 수당은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인상된 수당을 받을 수 있다.



김희수 군수는 “국가에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 지원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이 명예롭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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