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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지훈련 선수단에 ‘강진품애 온 군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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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시설 관람료 면제·할인 혜택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동계 전지 훈련 시즌을 맞아 전국에서 찾아온 스포츠 전지훈련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를 홍보하며 지역 생활 인구 확대와 문화·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온화한 기후와 수준 높은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매년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서 5,100여명의 선수단이 찾을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의 혜택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강진군, 전지훈련 선수단에 ‘강진품애 온 군민’ 홍보 축구, 배드민턴 선수 및 관계자들이 강진품애 온 군민에 가입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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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는 강진군과 연고가 있는 출향민, 관광객, 강진에 관심이 있는 외부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온라인 기반 제도다.


회원 가입 시 발급되는 ‘강진품애 온 군민증’을 통해 다산박물관, 고려청자박물관 등 군이 관리하는 문화·관광 시설 관람료가 면제되거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일리지 적립 제도를 통해 강진군 지역화폐로 전환하거나 농특산물 구매에 사용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홍보 활동은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강진의 매력을 알리고, 강진과의 지속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진군은 선수단 숙소 및 훈련 시설을 방문해 직접 제도를 설명하며 가입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강진의 특산품과 관광지를 소개하는 자료를 제공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는 외부인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이며, 더 많은 분이 강진의 매력을 느끼고,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길 바란다”며 “‘일 잘하는 강진’이라는 슬로건 아래서 군민들께서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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