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3일부터 발급 전용창구 운영
등본, 기초생활수급 및 재학 증명서 등
올해부터 '정부24'에서 2024년 귀속 연말정산에 필요한 주민등록등본 등 5종의 증명서를 더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12일 행정안전부는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서비스 일정에 맞춰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연말정산용 제증명 발급서비스' 전용창구를 정부24 누리집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등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대학교재학증명서 등 총 5종을 대상으로 한 연말정산용 전용창구는 연말정산 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행안부는 연말정산 기간에 이용자 접속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전용창구를 운영하고 서비스 분산을 위해 순번 대기 표시기능을 적용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해 정부24 운영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말정산용 제증명 발급은 정부24 회원일 경우 공동·금융인증서, 간편인증으로 들어가기 후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일 경우에는 성명·주민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공동·금융인증서, 간편인증을 통한 본인인증을 거쳐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안부는 정부24를 통한 제증명서 발급은 수수료 없이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민원발급 대행 수수료를 받고 있는 민간 민원대행 사이트도 있어 확인을 당부했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2024년 귀속 연말정산을 해야 하는 국민이 정부24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연말정산용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정부24에서 생활밀접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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