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 안전교육

ASF 확산 방지·총기사고 예방수칙 안내

담양군과 담양경찰서는 지난 8일 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기동단 29명을 대상으로 포획 활동 시 준수사항과 총기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담양경찰서와 함께 지난 8일 유해야생동물 포획기동단 29명을 대상으로 담양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포획 활동 시 준수사항과 총기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기동포획단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및 야생동물 구조활동을 목표로 활동한다.

군은 이날 ASF 확산 방지를 위한 수렵 활동 시 안전행동 요령과 포획 업무처리 수칙을 안내했으며, 경찰은 총기 반출 및 사용 지침 설명과 함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기동단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기동포획단 운영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야생동물 구조활동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