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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3년만에 분기 적자…캐즘에 수익성 하락 완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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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영업손실 2255억원

LG엔솔, 3년만에 분기 적자…캐즘에 수익성 하락 완연(상보)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LG에너지솔루션 본사.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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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2021년 3분기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9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매출 6조4512억원, 영업손실 22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9.4%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 분기 대비해서도 매출은 6.2%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내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규모는 3773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6028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5조6196억 원, 영업이익 5754억 원이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24.1% 감소, 영업이익은 73.4% 감소했다.



LG엔솔, 3년만에 분기 적자…캐즘에 수익성 하락 완연(상보) LG에너지솔루션 분기별 실적 그래프. 자료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분기 적자는 2021년 3분기 이후 첫 적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1년 3분기 제너럴모터스(GM)의 '볼트 EV' 리콜로 충당금 6200억원을 설정한 데 따라 적자를 낸 적 있다. 충당금 이슈가 있었던 해당 기간 외에는 등락은 있었지만 적자를 기록한 적은 없다. 외려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2021년 7685억원, 2022년 1조2137억원, 2023년 2조1632억원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매출은 2021년 17조8519억원에서 2023년 33조7455억원으로 '더블링(2배 상승)'됐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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