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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9일 개장과 함께 강세를 보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회담을 통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개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9시23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75% 오르 20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 회장은 8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만나 SK하이닉스의 HBM 개발 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사실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그동안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개발 속도보다 조금 뒤처져 있어서 상대편의 요구가 더 빨리 개발해달라는 것이었는데, 최근에는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를 조금 넘고 있다 이런 정도의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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