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연금상품인 신한 마음편한·장기성장TDF 시리즈가 수탁고 1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TDF시리즈는 지난해 1800억원 이상의 순증을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자금 유입의 가장 큰 요인으로 우수한 성과를 꼽을 수 있다. 장기운용 능력을 아우르는 성과지표인 3년 성과에서 1위를 유지 중이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신한 마음편한TDF(2045, 2050) 3년 수익률은 각각 15.63%, 16.73%다.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신한자산운용 TDF의 우수한 성과 요인으로는 오픈 유니버스로 자사 상품 위주가 아닌 전 세계 우수한 다양한 상품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또 적극적인 전술적 자산 배분을 통한 단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전략 및 해외주식에 대해 환오픈 전략을 기본으로 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환헤지 비중을 조정한다.
김성훈 신한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 센터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낮아진 상황이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따른 물가 부담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정책 수혜 업종인 금융, 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미국 주식의 매력이 높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자산운용 TDF시리즈는 올해에도 안정적인 중장기 성과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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