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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HD현대일렉트릭, 수익성 개선에 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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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돈 것으로 추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9871억원, 영업이익 2172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74% 늘어난 규모다. 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9850억원, 영업이익 2160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전력인프라 교체 주기와 데이터센터 증설, 제조업의 리쇼어링(해외 생산시설의 국내 이전) 등으로 미국내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HD현대일렉트릭를 비롯해 국내외 전력기기 업체가 공통으로 누리는 수혜"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아직 경쟁사의 25%보다 낮다"면서도 "원-달러 환율 상승, 초고압(EHV) 변압기 투자 완료 등을 고려할 때 이익률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EHV 이하 전압의 전력기기에서도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클릭 e종목]"HD현대일렉트릭, 수익성 개선에 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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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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