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이사랑키움 통합시스템' 고도화 개편
정명근 시장 "특례시 출범으로 아동 정책 강화"
경기도 화성시는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아동 대상 사업 및 정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화성 아이사랑키움 통합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해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가 생애주기별 아동 대상 사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개편은 다양한 아동 관련 사업 및 정책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연관어 검색 기능을 포함한 검색창을 새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보다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스템에서는 0세부터 17세까지 한 살 단위로 세분화한 연령별 지원사업 검색 기능도 제공해 이용자들은 각 연령에 적합한 아동 대상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에는 아동정책 제안 창구도 신설됐다. 아동들은 이를 통해 직접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정책의제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시스템 기능 고도화는 아동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례시 출범과 함께 아동을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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