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소방서가 숙박시설 등 고위험 대상물의 완강기 설치 확대를 추진한다.
수원남부소방서는 건물 구조가 익숙지 않은 숙박시설 투숙객의 경우 문밖으로 대피하기보다 객실 내 설치된 완강기를 이용한 탈출이 더 쉽다고 보고 숙박시설에 완강기를 미리 설치해 줄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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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숙박시설의 완강기 설치는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완강기 사용 경험이 부족한 투숙객은 사용을 주저하게 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완강기를 미리 고리에 걸어 두도록 숙박업소에 당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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