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로 코다이라 일본 닛케이신문 선임기자 주제 발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일본 거버넌스 개혁 추이와 2025년 전망, 한국에 시사점은'을 주제로 제39차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류시로 코다이라 일본 닛케이신문 선임기자가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연구실장, 김형균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본부장, 이준희 일본 TMI 종합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포럼 측은 "우리 금융당국이 이웃나라 일본의 거버넌스 개혁을 벤치마킹하겠다며 밸류업 정책 가이드라인을 확정한 지 7개월여가 지났다"면서 "밸류업 제도 도입 초기에는 국내 투자자들은 물론 글로벌 증시에 투자하는 외국 기관투자자들로부터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으나 7개월의 시간이 지난 현 시점에서의 성적표는 초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서 일본의 거버넌스 개혁 성공 요체는 무엇이고, 우리 밸류업 정책과의 차이는 무엇인지, 어떤 것을 배우고 개선해야 하는지 일본 자본시장 전문가와 투자업계, 학계, 법조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다"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