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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인플루엔자’ 유행…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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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기, 실내 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가 최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6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전주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전주시, ‘인플루엔자’ 유행…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포스터. 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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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38℃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겪는 인플루엔자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말 전후로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환자는 73.9명으로 같은 달 중순께 대비 136%나 증가했다.


특히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13~18세(151.3명)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았고, 7~12세(137.3명)와 19~49세(93.6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인플루엔자는 ▲고열(38~40℃)과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두통과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의 전신증상을 보인다.


대부분 경증으로 자연 치유되지만, 노인과 영유아, 만성질환자 등은 합병증 발생하거나 기저질환이 악화해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일부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적절한 진료와 검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의 특성상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현재 인플루엔자뿐 아니라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계속해서 유행하고 있다”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아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시민,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접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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