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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올해 GRDP 3.0%대 대폭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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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 유치 7조 1000억원, 외자 유치 7000억원 목표

충남도, 올해 GRDP 3.0%대 대폭 성장 목표 충남도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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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6일 올해 GRDP 성장률을 3.0%대 성장을 제시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 2일 경제정책 방향 발표를 통해 올해 GDP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


고환율, 소비심리 위축, 공급망 및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25년 충남도가 GRDP 3.0% 수준 성장 목표를 설정한 데는 글로벌 IT 제품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제조업 생산과 수출 증가, 안정적 물가 관리, 차세대 디스플레이·첨단 반도체 투자 확대 등을 꼽았다.


또 민선 8기 들어 지난해까지 32조 2000억 원의 국내·외 투자유치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국내기업 투자 유치 7조 1000억원, 외자 유치 7000억원 등 총 40조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내에 셀트리온 1조원 이상 투자 확약(MOA) 체결 △경제자유구역청 설치(’25년 하반기) △기회 발전 특구(5개 시군, 143만평) 지정 등을 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도 기존 8850억원에서 3150억원 증가한 1조 2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판매기획전·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도내 5589개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TV홈쇼핑, 소셜커머스 등 입점을 254개 사에서 307개 사로 확대 지원한다.


특히 올해 1000억 원 조성으로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5914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해 도내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존 업체보다 대폭 낮춘 2%대의 배달앱 중개수수료로 인하하고 중소기업 제품 공공 구매율을 현재 84%에서 90%까지 확대한다.


도는 석유화학 산업에 △지속 가능 항공유(SAF) 전주기 센터 구축(3110억원) △CCU(탄소 포집 활용 소재) 실증지원센터 준공 △대산석유화학단지를 국가산단 및 스마트 그린산단 전환 조성을 통해 지원한다.


석유화학 산업은 최근 글로벌 탄소 규제로 인한 시장 축소와 중국·중동의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 신증설 등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2025년은 충남 경제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기업 경쟁력 강화 및 내수진작 등 경제 활력을 위해 전력투구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20일 발표한 2023년 지역 소득 추계에 따르면, 충남 GRDP는 143조원으로 경기, 서울에 이어 전국 3위이며, 1인당 GRDP는 6471만원으로 울산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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