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큐비스타 보안 솔루션 '패킷사이버', 인도네시아 금융권 수출

인도네시아 은행권에 제공키로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 전망

보안 전문기업 '씨큐비스타'의 차세대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솔루션 '패킷사이버'가 인도네시아 금융권 위협헌팅 솔루션으로 채택됐다.

씨큐비스타는 해외 보안솔루션 공급 파트너인 '인터시큐테크'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은행권에 패킷사이버를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씨큐비스타가 동남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 첫 사례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인터시큐테크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정보 및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이다. 국가 보안사고 대응센터, SK넥실리스 및 포스코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실적을 보유했다.

패킷사이버는 금융권, 국방 분야와 같이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에서 사이버 위협을 신속 정확하게 탐지해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진출을 기점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보안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앞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시장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기업에 안심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계속 확장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