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중 유일… 군대·소방·경찰 등과 비상대비체계 구축·통합방위태세 확립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비상대비태세 확립 유공 정부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전했다.
이 포상은 정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와 중점관리 대상업체 등을 대상으로 동원자원, 기술인력 등 비상 대비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동원계획 수립·훈련 실시 등 비상 대비 전반에 대한 공적을 심사해 업무 수행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에 수여된다. 공사는 비상시 도시철도 정상 운행을 위한 피해 복구와 비축물자 관리 체계 정립·인력 동원 등 비상 대응 태세를 강화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공사는 2024년 시·군·경찰·소방 등과 연계한 을지연습, 화랑훈련,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등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비상대비태세 확립으로 보다 완벽한 비상 대응 환경을 구축하고, 8월 기관장 주재 을지연습 시 비상상황 대응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해 공사의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위기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비축물자·동원 자원 관리와 시·군·경·소방과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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