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비상임 위원에 '집으로…' 이정향 감독 등

길종철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교수 등도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 비상임 위원 여섯 명을 새로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강내영 부산영화영상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길종철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교수, 김정기 신정회계법인 이사, 이정향 영화감독, 이현송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대표, 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 등이다. 임기는 2028년 1월까지 3년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기존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른 임명"이라며 "하나같이 영화계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전문가들"이라고 소개했다. "영화 관련 단체의 후보자 추천 등을 거쳐 전문성과 식견, 학계·현장 경험, 성(性), 나이 등 다양한 요소들을 균형 있게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