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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왜 이래" "꿈은 이뤄져"…홍준표, SNS글 모아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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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페이스북 이용해 적극적 의견 개진

홍준표 대구시장이 그동안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던 게시글을 엮어 출판한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다양한 정치 현안을 논의해 왔다.


5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스북은 나의 정치 일기"라며 "곧 페이스북을 정리한 책이 두 권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책은 '정치가 왜 이래'라는 제목이며, 두 번째 책은 '꿈은 이루어진다'로 구성됐다.


홍 시장은 "그 책에는 내 나라에 대한 나의 꿈, 내 생각이 묻어나 있고, 내 정치 역정이 기록돼 있다"라며 "많이 봐주시면 고맙겠다"라고도 덧붙였다.


"정치가 왜 이래" "꿈은 이뤄져"…홍준표, SNS글 모아 책으로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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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페이스북이 나오고 난 뒤부터 정치하기가 참 편해졌다. 옛날에는 성명을 발표하려면 국회 정론관(소통관)에 가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시간 정해놓고 했다"라며 "(페이스북 덕분에) 시간과 장소 제약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쓴 글 내용에 대해서는, 모두 기록되니까 그 글에 대한 책임을 오롯이 져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이전에도 페이스북에 쓴 글을 모아 책으로 출판해 왔다. '꿈꾸는 로맨티스트', '꿈꾸는 옵티미스터', '꿈꾸는 대한민국' 등 총 세 권의 책이 출간됐다.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온 대표적인 국내 정치인이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과 대통령에 제언하는가 하면, 각종 사회적 화두나 정치 현안에 대한 비평도 서슴지 않았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해 10월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미국 '메타' 본사를 전격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한국에는 페이스북이 소통 수단으로 제일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여태 페이스북은 광고 매출 등이 수입의 90%를 차지한 것으로 아는데, 앞으로는 AR글래스를 통해 제조업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구는 전 세계에서 안경 제조업체가 집약된 지역인 만큼, 훗날 대량생산 단계에서 위탁생산(OEM)을 할 때 대구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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