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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엔씨소프트, 신작흥행 연이은 부진…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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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직접 퍼블리싱을 맡았던 모바일 신작 2종의 흥행 성적이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중립)과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3일 종가는 18만9000원이다.


이날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1만420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9.5배를 적용했다. 글로벌 선도 기업 멀티플 평균 대비 10% 할인을 적용했는데, 올해 기대작 출시까지 모멘텀 공백을 고려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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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345억원, 영업손실은 1031억원(2023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은 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이를 밑도는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쓰론앤리버티(TL)와 저니오브모나크 등 신작 2종이 출시됐는데, TL은 매출 순위 하락세가 지속되고, 저니오브모나크도 부진한 흥행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기존 라인업인 리니지M, 2M의 매출은 각각 지난해 3분기 대비 18%, 12% 떨어질 것"이라며 "리니지W은 3주년 업데이트로 직전 분기 대비 반등하겠지만, 매출 비중이 작아 실적 기여는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용은 인건비 3194억원, 마케팅비 4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규모 인력 감소에 따른 일회성 퇴직금을 반영하면서 인건비가 늘어나겠지만, 올해 인건비는 지난해 대비 18% 감소하겠다.



이 연구원은 "이후 주요 신작 타임라인은 오는 2분기 말 택탄(RTS), 기존 지식재산권(IP)의 신규 장르, 4분기 아이온2, LLL로 예상된다"며 "택탄 출시까지 실적, 신작 모멘텀 모두 부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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