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여울공원 주차장 현장 점검

"시민에게 최고의 공간 조성으로 보답할 것"
566대 규모 지하주차장…2월 준공 예정

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은 지난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중인 동탄2지구 여울공원 지하주차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여울공원 지하주차장은 동탄SRT역과 여울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21년에 착공했으며,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 주차장은 총 566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으로 지어지며, 화성 지역 최대 규모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3일 여울공원 주차장 건설 현장을 점검하며 공사 관계자들와 대화하고 있다. 566면 규모로 화성지역 최대 공영주차장인 여울공원 주차장은 다음달 준공된다. 화성시 제공

정 시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 이용 불편 사항과 안전 문제를 직접 살피고 ▲작업환경관리 ▲내·외부 마감재 균열 여부 ▲안전 시설물 설치 적정성 등을 확인했다.

시는 점검 중에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 공사를 실시해 시정조치하고, 하자 우려 사항은 시정조치 후 재확인하는 등 지속적 관리를 통해 안전·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여울공원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보타닉가든 화성'의 핵심 시설"이라며 "화성이 특례시가 된 만큼 그에 걸맞은 최고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청계중앙공원에서 동탄역까지인 지하 연결통로를 향후 여울공원 지하주차장까지 연결해 동탄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동서 간 보행 이동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