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서 상주
고용노동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유가족 지원을 위해 설치된 '재난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 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트라우마 상담과 산재 보상 등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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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는 재난 피해자 통합지원센터가 있는 무안국제공항 관리동 3층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직업 트라우마센터에서 온 상주 전문 인력 2명을 배치, 유가족 및 동료 직원을 상대로 트라우마 상담을 진행한다.
또 근로복지공단 보상 담당 직원 2명이 상주해 산재 상담을 지원한다. 관할 지방관서인 목포지청 담당자 2명은 현장에서 유가족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유가족이 불편함 없이 사고 수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사고의 신속한 수습과 피해 유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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