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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시장 "민생회복 정책 추진…활기찬 경제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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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자체장 신년사]강수현 경기 양주시장
필수사업 분야 예산 집중 투자…미래로 도약 준비
더 빠르고 편리한 미래 교통허브 도시 건설 약속
2035년 인구 50만 목표…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추모

"적극적인 민생회복 정책 추진으로 함께 잘 사는 활기찬 경제도시로 만들겠다."

강수현 시장 "민생회복 정책 추진…활기찬 경제도시 만들겠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31일 신년사를 통해 "적극적인 민생회복 정책 추진으로 함께 잘 사는 활기찬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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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묵은 것을 걷어내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뜻의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자세로 건전재정을 확립하고 필수사업 분야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한 걸음씩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점포 환경 개선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시행하겠다"며 "기업들을 위해 관내 제품 우선 구매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중소기업 이자 지원 및 특례보증 지원 확대, 중소기업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사업 확대 시행 등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갈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입주 기업들의 조기 착공을 유도해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차질없이 조성하고 ‘아성다이소’와 같은, 양질의 기업들을 전략적으로 유치하여 양주시 미래 발전을 위한 추진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더 빠르고 편리한 미래 교통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GTX-C노선 사업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주역과 덕정역에 환승주차장을 조성하고, 전철1호선 증편 및 셔틀열차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부권 균형발전을 끌어낼 시도 30호선(방성~산북 간) 도로확포장 공사와 국지도39호선 가납-상수 도로건설사업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며 “국도3호선 평화로(양주시청-덕정사거리) 확장 공사와 국지도39호선(장흥-남면) 잔여 구간 및 지방도360호선(연곡~방성) 우회도로 건설사업 등은 국토교통부, 경기도 및 LH와 긴밀히 협의하여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누구나 누리고 싶은 꿈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이를 위해 강 시장은 “도시형·농촌형 돌봄거점센터 조성과 양주형 유보통합 돌봄체계 구축하겠다”며 "양주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을 강력히 추진해 경기북부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양주시만의 특색있는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역사와 자연이 살아있는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강 시장은 “양주향교와 양주별산대놀이 등 양주 고유의 유무형 국가유산을 연계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양주목 역사 재현, 내아 숙박체험,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통합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해 양주관아지 일원을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630년 역사가 살아 숨쉬며 경기북부 본가의 품격을 갖춘 문화?관광도시로서 정체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0년간 단절됐던 교외선 재개통에 맞춰 일영역 복원사업, 교외선 관광브랜드 개발, 3개 시를 잇는 광역 시티투어 상품개발 등 장흥권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외없는 행복한 일상의 양주시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강 시장은 “아동이 안전하고 편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양주형 365 마을돌봄 체계를 완성하여 빈틈없는 공공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며 “관내 278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출산축하금, 양육수당, 부모급여, 아동수당, 산후조리비 지원 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채워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35년 인구 50만 미래를 위한 도시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 의료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덕정동, 산북동, 남면 지역에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소통과 참여로 생동감 있는 양주시를 만들겠다"며 "시민이 원하는 행정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각종 주요 사업추진에 있어 설명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 28일 제주항공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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